진주시, 상대·하대·상평동 하천변 친수공간으로 탈바꿈

박종운 기자 / 2021-08-24 14:45:51
내년 상반기까지 229억 들여 남강 둔치 비롯
도동샛강·갈전천·영천강 주변 녹지공원 조성

경남 진주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 남강 등 주요 하천을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수변 녹지공원으로 조성하는 작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 지난 6월3일 열린 진주 하대둔치 야외무대 준공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는 모습. [진주시 제공] 


24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남강 하대 둔치 야외무대 및 체육시설 설치, 하촌천 친수공간 조성, 영천강 둔치 산책로 정비 등을 시작으로 도심 하천변을 순차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특히 내년까지 229억 원을 투입해 상평동~초장동 간 남강둔치를 비롯해 도동샛강·갈전천·영천강에 보행교, 자전거도로, 운동시설, 문화시설 등으로  친수공간을 설치한다.

그동안 상대·하대·상평동 등 동부지역 하천변은 열악한 문화·레저시설과 단조로운 운동시설 및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평거·칠암동 등 서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면서, 친수시설의 확충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우선 지역간 문화 및 레저시설의 균형을 위해 상평동~초장동 구간 남강변에 내년까지 68억 원을 투입해 상평교와 금산교에 이르는 남강 둔치 구간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

올해는 8.6㎞ 구간에 자전거 및 보행도로를 개설하고 휴게쉼터 및 보행교 등을 설치한다. 또한, 내년 상반기까지 조경, 운동기구, 다목적 잔디광장 등을 설치함으로써 자연 친화적인 친수형 문화·레저시설을 선보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평동 학생실내체육관에서 하대동 상평배수장 구간의 중앙 배수로를 '도동 샛강'이라는 새로운 생활밀착형 친수 정원형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에는 올해말까지 82억 원이 투입된다.
 
금산 하천부지 수변형 테마공원도 사업비 31억 원이 투입돼 오는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6만1863㎡의 면적에 피크닉장과 편의시설를 갖춘 테마 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진주시는 지난해 진주혁신도시 중심을 가로지르며 흐르는 영천강 둔치에 '공존과 빛'이라는 키워드를 접목해 시간여행, 과거~현재의 빛나는 공존이라는 테마로 영천강 둔치 산책로를 정비한 바 있다.

이 밖에 갈전천·영천강에는 35억 원이 투입돼 보행교, 보행데크 등 친수시설이 11월 완공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동부지역의 남강변과 갈전천, 영천강 둔치는 열악한 시설로 소외받아 왔다"며 "내년까지 문화와 휴식이 융합된 여가·문화공간으로 조성, 지역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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