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서 갤럭시 버즈 폭발"…삼성전자 "확인 중"

박일경 / 2021-08-23 16:22:37
삼성전자의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가 귀에서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회사측이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

▲ '갤럭시 버즈' 폭발 주장과 함께 첨부된 사진. [삼성 멤버스 커뮤니티 캡처]

23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삼성 멤버스 커뮤니티 토론게시판에는 '갤럭시 버즈 폭발'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오늘 오전 딸아이가 사용 중이던 버즈가 귀에서 폭발했다"며 "동영상 보던 중 펑 하고 분해되며 허벅지로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이어(귀 안쪽으로 들어가는 이어폰 부위)가 귀에서 터졌으면 이 글을 쓰고 있는 상황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딸 허벅지는 화상연고를 발라줬고 귀는 기분 탓인지 약간 안 들린다고 하는데 병원부터 가봐야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휴대폰이나 이어폰 충전 중 폭발하는 사례는 본 것 같은데 귀에서 작동 중 폭발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비슷한 사례가) 실제 없었던 것인지 삼성에서 처리를 잘해서 찾아볼 수 없는지(확인할 수 없어)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해당 글에는 산산조각난 이어폰과 폭발로 타들어 간 것으로 추정되는 섬유 사진이 첨부됐다. 작성자의 설명대로 이어폰 인이어 부분은 멀쩡하지만, 바깥으로 노출되는 부분은 불에 타 내부가 다 드러난 모습이다. 글 속 제품은 '갤럭시 버즈 플러스'로 추정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와관련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아직 문제가 된 제품이 회수가 안 돼 더 이상 진전된 내용을 확인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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