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명예퇴직

박종운 기자 / 2021-08-19 14:15:25
"끝 아닌 새로운 출발"…내년 지방선거에 하동군수 출마 거론

하승철(57)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19일 명예퇴직원을 제출하고 25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하동군수 후보군의 한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그는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더 크게 헌신하고 발전으로 돌려 드리겠다"는 포부를 남겼다. 

▲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부산 진해 경제자유구역청장 제공]


지난 2019년 3월 취임한 하 청장은 2년5개월 재직하는 동안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세계 최고의 물류·비즈니스 중심지 도약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취임 초기부터 30대 혁신과제와 혁신성장용역을 통해 동북아 물류중심지역을 주도하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새로운 비전과 대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그 결과 진해신항 추진과 가덕도신공항특별법 등 일련의 초대형 국책사업이 추진될 때 공항과 신항만 철도가 만나는 동북아 물류중심지로서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또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하안전공사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건축혁신용역을 통해 명지지구를 세계 최고수준의 명품 정주여건을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 만들기 위한 기틀을 다졌다. 이와 함께 스타우스, 액세스월드, 대우 로지스틱스, 쿠팡 등 국내외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4억7200만 달러 상당의 외국인 직접투자도 유치했다.

전국 경제자유구역청 성과평가에서는 9개 구역청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 S등급을 획득하는 등 혁신성장 기반을 강화한 것 또한 내세울 만한 성과로 꼽힌다. 

하 청장은 사퇴에 앞서 "경남도 발전의 큰 획으로 기록되고 있는 남해안발전특별법 제정과 혁신도시 유치, 3개 국가산단 유치,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의 출발로 동남권의 경제발전에 힘을 보탰다는 자랑스러움을 가슴에 담고 떠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하동 출신인 하 청장은 진주 동명고를 졸업하고 1997년 지방고시 2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경남도청에 재직하면서 기획계장, 감사관, 공보관, 하동부군수, 인재개발원장, 도시교통국장, 경제통상본부장, 진주부시장, 도의회사무처장, 재난안전건설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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