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지리산 청학골에 90억 들여 400m '출렁다리' 건설

박종운 기자 / 2021-08-10 08:50:03
이달 말 착수, 2023년 완공 예정

지리산 청학골의 아름다운 하동호(河東湖)에 알프스 하동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상상의 다리가 만들어진다.
 

▲ 하동군청 전경 [하동군 제공] 


하동군은 9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달 말 하동호 일원에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할 '하동호 상상의 다리' 조성사업에 착수, 2023년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하동호 상상의 다리는 양쪽에 청암을 상징하는 조형 주탑을 세워 1경간 현수형 출렁다리 형식으로 설치된다. 총 연장 400m에 폭 2m의 출렁다리다.

하동호는 지리산, 섬진강, 남해바다와 일정거리를 둔 산간내륙의 청암면에 소재한 인공호수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인지도가 낮고 자원의 이용 측면에서 효율이 낮은 실정이다.

하동군은 연차사업으로 하동호 수면을 이용한 수상레저 관광, 지역특색에 맞는 예술디자인, 야간조명, 레이저쇼 등 다양한 연계 콘텐츠를 구성함으로써 체류형 관광명소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출렁다리가 준공되면 삼성궁·청학동·삼신봉·비바체리조트 등 청암면의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운 기자

박종운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