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는 제17회 동의보감상 학술부문 수상자로 신병철(52)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과 한방병원 교수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신병철 교수는 '추나 요법'의 보험급여화와 건강보험 진입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인물이다. 특히 공용 탕약 표준 제조시설을 도입, 한약조제 표준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교수는 "한국 한의학의 고향 산청에서 동의보감상을 수상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먼저 수상하신 분들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또 후배님들의 모범이 되도록 한의학 발전을 위해 더욱 겸손하게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17일 열리는 제21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 무대에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 박찬수 산청목아박물관 관장이 제작한 허준동상이 수여된다.
동의보감상은 한의약의 육성발전과 국민의 건강증진에 공헌하고 '동의보감'을 집필한 허준 선생의 의술정신을 실천한 봉사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것으로, 2004년 제정돼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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