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산업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는 19일 홈플러스 원주점 앞에서 대형마트의 무차별적인 구조 조정에 대응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홈플러스지부의 전체 조합원 파업과 함께 민주노총 서비스연맹과 마트노조 홈플러스원주지부 및 관계자들은 집회를 열고 사모펀드 MBK의 폐점매각 중단과 대형마트의 고용 안정을 요구했다.
국내 최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후 지난해 안산점, 둔산점, 대구점, 탄방점을 매각 처분한데 이어 대구스타디움점 영업 종료 등 지속적인 자산매각(3조5000억여 원)이 이뤄졌고 현재도 폐점·매각을 추진 중이다.
노조는 "투기자본 MBK은 무차별적 폐점·매각을 하고 있다. 홈플러스를 인수하면서 약속한 2조 원 투자는 고사하고 부동산 자산을 팔아치워 강탈했다. 또한 매년 수천억 원의 영업이익은 인수 시 홈플러스를 담보로 대출했던 이자로 썼다"며 "MBK와 홈플러스는 말로는 고용 안정, 보상대책을 마련했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내용은 하나도 없는 2차, 3차 도미노 전환 배치로 전체 노동자의 피해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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