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교통올림픽 '2026년 ITS 세계총회' 유치 총력전

박에스더 / 2021-06-10 11:11:48

강릉시가 오는 10월 독일 함부르크 ITS 세계총회에서 결정되는 '2026년 ITS 세계총회(교통올림픽)'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한다.

 

▲ 강릉시청[강릉시청 제공]


유치경쟁을 하는 대만 타이베이가 3번째 도전이라는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강릉시는 △현지홍보활동 △경쟁력 있는 비드파일작성 △프레젠테이션 역량 강화 등 전략을 세우고 있다.

강릉시는 올해 4월부터 국무총리실, 국회, 국토교통부, 외교부 등 각 정부 부처들과의 지속적 면담을 통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 요청을 약속받았다. 국토교통부의 해외국토관과 외교통상부의 해외주재대사를 통한 공관초청행사, 해외부처 및 국회 차원의 외교력을 통한 현지 정부의 대한민국지지 요청 등 물밑에서 외교활동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또 국내 대기업의 현지법인을 통해 민간 부분의 공조 또한 범국가적 지원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웹세미나, 평가위원과의 일대일 온라인 회의 등 비대면 활동 위주로 추진했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향후 예방 접종률의 증가와 트레블버블(상호여행자유화) 협정이 임박해짐에 따라 대면 활동으로 전환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오는 15일부터 입국이 가능한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현지 활동을 이어간다. 인도네시아 평가위원 대면 회의,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강릉 소개행사 개최, 자카르타 교통청 방문, 현지 한국법인 등을 방문하여 강릉시의 의지와 열정을 보여줄 계획이다.

오는 10월 독일 함부르크 총회에서는 강릉홍보관을 운영하여 유럽 자동차 중심도시에서 강릉을 홍보할 계획이며, 최종평가를 대비한 비드파일 작성과 프레젠테이션 준비도 전략적으로 준비 중이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지능형교통체계)는 전자, 정보, 통신,제어 등의 첨단기술을 교통인프라와 이동 수단에 적용하고 효율적으로 교통정보를 관리·제공해 교통편의와 안정 및 에너지 절감을 달성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를 말한다.

강릉시는 ITS 기반시설 사업으로 400억 원대 규모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내년까지 교통 CCTV, 교차로 감시카메라, 차량검지기, 돌발상황검지기 등의 설치·운영을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 및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시스템 연계를 통해 통합교통정보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향후 자율주행 등 지속적인 첨단 교통 시스템의 국비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교통 및 재난 예방 정보를 받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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