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송정해수욕장 '서핑 구간' 확대

김성진 / 2021-06-10 10:16:28
160m에서 270m로…군 휴양지 올해 운용 안하기로 '서핑 성지'로 이름난 부산 송정해수욕장의 서핑 구간이 확대되면서, 올여름 서퍼들이 더 넓은 구역에서 파도를 탈 수 있게 됐다.

▲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서핑을 즐기는 서퍼의 모습. [서프홀릭 제공]

부산 해운대구는 송정해수욕장의 서핑 구간을 지난해 160m에서 270m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서핑 구간은 송정해수욕장 정식 개장시기인 매년 7월~8월에 적용된다. 구간을 벗어난 곳에서는 서핑이 금지된다.

이번 서핑 구간 확대는 육군 53사단이 한시적으로 군 하계 휴양지로 활용하던 송정해수욕장 구덕포 방면 160m 구간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53사단은 올해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단체활동을 줄이기 위해 군 휴양지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여름 서핑구간은 군 휴양지 160m 구간과 기존 서핑구간 중 110m를 포함한다. 나머지 50m는 해수욕 구간으로 추가됐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서핑 구간 양끝에 각각 10~20m씩 안전지대가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 서핑 구간은 240m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성진 기자 ksj12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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