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국내 첫 '메가시티' 모델 마련한다

김성진 / 2021-06-09 12:32:27
9일 오후 동남권 특별지자체 설치방안 중간보고회
구조체계·명칭·재원 방안… 8월 울산서 완료보고회
부산시와 울산시, 경남도가 공동으로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에 필요한 세부 과제별 실행전략을 마련한다.

▲ 지난 5월13일 오른쪽부터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 하병필 경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부단체장 회의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부산, 울산, 경남은 9일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메가시티) 설치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구는 지난 1월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하고자 2021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정책연구과제로 제안, 채택됐다.

주요 연구분야는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여건분석과 사무현황 조사 △사무분석을 통한 추진체계 및 기대효과 도출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조 설계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주요 과제별 설계방안에 따라 부울경 지방자치단체 사무현황에 대한 심층 분석, 관계자 면담조사 등을 통해 오는 8월 말까지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에 관한 세부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를 거쳐 이 연구가 마무리되는 8월에는 울산에서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완료보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공동준비단장인 부울경 시도 국장들은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이번 연구를 잘 마무리해 부산, 울산, 경남이 함께 동남권 메가시티를 실현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앞서 부울경 부단체장들은 지난달 13일 울산시청에서 모임을 갖고 '메가시티'를 조성하는 행정기구인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해 공동준비조직인 합동추진단을 구성키로 최종 합의한 바 있다. 

KPI뉴스 / 김성진 기자 ksj12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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