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접종 연기될 수도…모더나 접종 이달 15~16일께 시작" 8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90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90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64명보다 126명 많다.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감소해 신규 확진자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가 걷히면서 확진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 확진자의 65.5%는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60명, 경기 140명, 대구 41명, 경남 33명, 강원 23명, 인천 21명, 경북·충북 각 13명, 부산 12명, 대전 8명, 광주·제주 각 6명, 충남 5명, 전북 4명, 세종·전남 각 2명, 울산 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00명대 중후반, 많게는 600명대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77명→681명→695명→744명→556명→485→454명이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94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 안이다.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발적 감염이 있따르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접종자를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지난 7일부터 60~74세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한창이다. 하지만 현재 확보한 물량보다 사전 예약이 많아 접종이 연기될 수 있다고 방역당국이 밝혔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이날 "의료기관에 배정되는 백신 물량에 비해 약 50만회분이 추가 예약된 상황"이라며 "이번 주에 접종상황을 최대한 모니터링하고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사용으로 생기는 추가 물량을 최대한 예약자 중심으로 접종하면서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더나 백신은 다음주부터 접종 현장에 투입될 전망이다.
김기남 반장은 "모더나 백신 접종 시작 날짜는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아마 6월 15∼16일 무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국내에 도입된 모더나 백신 5만5000회분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등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가운데 30세 미만에 접종된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