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 지원 및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업무용 택시'를 운영한다.
2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12월까지 시청 52개 부서 및 3개 구청을 대상으로 업무용 택시를 운영한다. 소요 예산은 5400만 원 규모다.
업무용 택시는 직원 출장이나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위생키트 전달 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용인앱택시로 택시를 호출해 이용한 뒤 농협에서 발급한 전용 카드로 결제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시 관내에는 1923대의 택시가 운영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용인시개인택시조합, NH농협은행 등과 업무용 택시 도입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시는 업무용 택시가 도입되면 택시업계 뿐 아니라 운전면허가 없거나 운전이 미숙한 직원들의 공무수행에도 도움일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12월까지 업무용 택시를 시범 운영한 뒤 만족도와 성과를 분석, 확대 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백군기 시장은 "업무용 택시 도입으로 택시업계 지원과 공무수행 효율성을 개선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함께 힘을 모으면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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