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성매매업소 5월31일 밤 모두 자진폐쇄

문영호 / 2021-06-02 07:51:20
수원시, 성매매집결지 종합정비계획 수립·추진 경기 수원시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내 모든 성매매업소가 5월 31일 밤 자진 폐쇄했다.

수원시는 경찰과 함께 1일 오후와 저녁 두 차례에 걸쳐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일원을 합동 점검하고 성매매업소 자진폐업 현황을 확인한 결과, 문을 연 업소는 없었다고 2일 밝혔다.

▲ 이귀만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왼쪽)과 수원시 관계자, 경찰 관계자들이 1일 오후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일원을 합동 점검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시는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따른 종합 정비추진계획'을 수립해 신속하게 집결지를 정비하고, 다른 형태로 성매매가 이뤄지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도심 슬럼화를 막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방범순찰대를 운영하고, 인근 유흥업소·숙박업소로 성매매가 유입되는 등 풍선효과가 생기지 않도록 지도·점검을 한층 강화한다.

집결지 내 건물 매매·임대차 계약을 하는 이들에게는 성매매 장소 제공 행위가 불법이라는 것을 특약사항으로 기재하도록 안내한다. 보안등은 설치·정비할 예정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금·토·일요일 밤 집결지 일원에 경찰력을 배치하고, 수원남부경찰서는 방범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하며 불법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업소 폐쇄 미이행 업소는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시는 탈성매매를 희망하는 여성에게 생계비, 주거비, 직업 훈련비를 지원하는 등 자활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현재 30명이 선정돼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일원 폐쇄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경찰에 감사드린다"며 "집결지 일원을 신속하게 정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밝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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