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자가치료 대상자 심리지원 강화

안경환 / 2021-06-01 16:09:36
위험도 따라 맞춤 상담과 치료 지원 병행

경기도는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와 자가치료 대상자를 위한 코로나19 심리지원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모든 대상자에게 정신건강 자가검진을 실시, 위험도에 따라 맞춤 상담, 치료를 실시하는 형태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이 1일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우선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와 자가치료 중인 확진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개인정보제공 동의 후 연락을 취해 정신건강 자가검진을 실시, 결과에 따라 두 집단으로 분류하게 된다.

이후 위험이 낮은 군은 환자 본인이 희망할 때 언제든지 전문가 상담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상대적으로 위험이 높은 군은 즉시 전문 상담 요원이 개입해 지속적으로 상담을 실시하고, 필요에 따라 정신과전문의를 통한 상담 및 처방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심리지원 서비스는 서비스 대상자를 넓히고 질을 높이기 위한 도 차원의 추가 코로나19 대응책이다. 도는 정식 의료기관 만큼 철저한 관리가 쉽지 않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및 자가치료자에 대해 보다 세밀한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제공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토대로 희망자에 한해서만 전화상담과 심리검진을 실시해 왔다.

임승관 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코로나19 확진자들의 부담감, 압박감, 불안감은 상상 이상으로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만큼 심리적 방역도 중요하다"며 "도는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건강까지 시야를 넓혀 정책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116명 증가한 3만9197명으로 집계됐다. 전일(5월 31일) 오후 6시 기준 65세에서 74세 연령군의 접종대상자는 111만5,647명이며 이 가운데 84만468명이 사전예약에 등록, 75.3%의 사전예약률을 보였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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