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은 추경 또는 내년 예산으로 확보…몇 곳 선정할지는 미정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률이 높은 마을을 선정해 총 10억 원을 지원하고, 매월 접종자를 대상으로 1000만 원씩 경품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 정책이 경남 고성군에서 시도된다.
경남 고성군은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사전예약자와 접종자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오는 3일까지 진행되는 60~74세 백신 접종 사전예약 결과 예약률이 높은 우수마을을 선정, 총 10억 원 사업비를 한도로 해당 마을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주겠다는 게 고성군의 설명이다.
10억 원 예산은 추경 또는 내년 예산으로 확보하되, 우수마을을 몇 곳이나 선정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또 우수마을로 선정된 지역 경로당에는 100만 원 상당의 물품과 운영비를 지원하고, 접종자들에게는 매월 추첨을 통해 총 1000만 원 상당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경품은 오는 9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우수마을을 어느 선까지 선정할 지는 미리 정하지 못했지만, 10곳 안팎으로 보면 될 것같다"면서 "이번 인센티브 금액은 모두 10억 5000만 원 정도 들어갈 것으로 추산한다"고 전했다.
백두현 군수는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은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자녀와 손주를 만나는 등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이라며 "예비군, 민방위, 군인 가족에 대한 얀센 백신에 대해서도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김성진 기자 ksj12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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