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부산항을 출입하고자 하는 업체 또는 개인은 신청서 양식 및 관련 서류를 수기로 작성해 이메일이나 팩스로 보내 사전 신청한 뒤 승낙서를 다시 송부받아야 했다.
승인받은 뒤에도 임시출입증을 받으려면 해당 승낙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부두별 출입증 발급소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겪어왔다.
신규 '부산항 임시출입관리시스템'은 이러한 모든 절차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단체 또는 개인이 PC 또는 모바일로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전자서식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전자승낙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부산항만공사의 비대면 발급서비스 개시에 맞춰 항만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도 시행한다. 복사방지 워터마크를 도입해 문서 위변조를 방지하고, 감천항 일부 초소에 스캐너를 시범 설치함으로써 신분증 위조 등에 대비할 방침이다.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부산항을 이용하는 고객의 업무 편의성이 증대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업무를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하면서, 스마트·친환경 항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김성진 기자 ksj12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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