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 낮을수록 저조…경기도, "사전예약 해달라" 호소

안경환 / 2021-05-25 16:20:03
사전예약률 평균 57.6%…60~64세는 49.9%에 불과

경기도가 도내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독려하고 나섰다. 고령층 가운데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사전예약률도 낮아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 기준 60~74세 도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률은 평균 57.6%로 집계됐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이 25일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연령별로는 70~74세가 67.8%로 가장 높고, 이어 65~69세 61.9%, 60~64세 49.9%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사전예약률이 낮은 셈이다.

 

도는 예약 시스템을 개방한 시기가 서로 다른 영향도 있겠지만 장년층으로 내려갈수록 예방접종에 대한 수용성이 낮은 경향이 드러나는 것이라며 우려했다.

 

그러면서 사회의 각 분야에서 접종률을 올리기 위한 사회 통합적 노력이 절실하다며 백신의 중요성과 안전성에 대해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최근 성남 소재 요양병원 집단감염 사례의 경우 지난 8일 최초 확진자 발생 후 25일 0시 기준 총 확진자는 17명이다. 확진된 입원환자 14명 중 13명은 백신 미접종자였다. 백신을 접종한 환자 79명 중에선 단 1명(1.3%)만 감염사례가 발생했고,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환자 101명 중에선 13명(12.9%)이 감염됐다.

 

임승관 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감염병 유행 대응에서 백신은 최고의 무기이며 백신접종으로 나의 건강이 지켜짐과 동시에 내 가족과 동료도 함께 안전해진다"며 "사전예약대상자들은 기간 내에 예약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5일 0시 기준 도내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136명 증가한 3만8144명으로 집계됐다. 24일 오후 8시 기준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1627개며 현재 병상 가동률은 43.9%로 715병상을 사용 중이다.

 

24일 오후 6시 기준 2분기 예방접종 대상자 116만7895명 중 96만4111명이 동의하고 66만6087명이 접종, 동의자 대비 접종률은 69.1%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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