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 첫삽…2023년 준공

안경환 / 2021-05-20 15:56:56
이재명, "전 세계 문화콘텐츠 시장의 핵심 축이 될 것"

국내 방송·영상산업의 메카가 될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가 20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날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헌운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이재준 고양시장, 심상정(정의당·고양갑)·한준호(민주당·고양을)·홍정민(민주당·고양병) 국회의원,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일련 고양관광문화단지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주차장 및 독립영화전용관 조성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도와 GH가 공동 시행하는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는 일산동구 장항동과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70만2000여㎡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면적의 약 24%인 16만8000㎡는 방송시설용지로 계획됐다. 이곳에는 국내 주요 방송사 스튜디오는 물론 방송과 영상, 뉴미디어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도는 입주가 완료되면 고양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따.

 

도는 또 방송영상밸리 인근에 위치한 한류월드와 K-컬처밸리·고양 장항공공주택지구·일산테크노밸리 등과 연계, 이 일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송·영상클러스터이자 미디어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도는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부지를 공급, 기반시설 공사 등을 거쳐 2023년 말 준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업에 따른 경제 효과는 취업유발 3만1000여명, 생산유발 4조2000억원 규모로 추정됐다.

 

앞서 도와 고양시, GH는 지난 2019년 6월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 고양시가 실시계획을 승인·고시했다.

 

도와 고양시, GH는 이날 '고양문화관광단지 주차장 및 독립영화전용관 조성사업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GH는 46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고양관광문화단지 도시개발사업구역 내에 공영주차장과 업무시설, 문화시설(독립영화전용관 등)을 포함한 연면적 1만3416㎡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주차건물을 조성하게 된다.

 

지상 4~5층에 계획된 독립영화전용관 운영은 도가, 지하 2~3층의 공영주차장 및 건물 총괄 관리는 고양시가, 주차건물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사업 주관은 GH가 각각 맡는다.

 

이 지사는 "우리가 맞이하게 될 새로운 시대, 미래는 문화콘텐츠산업이 매우 중요성을 띠게 될 것"이라며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가 고양시뿐만 아니라 경기도, 대한민국을 넘어서 전 세계 문화콘텐츠 시장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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