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654명…인도발 변이바이러스 '촉각'

장한별 기자 / 2021-05-19 10:05:04
국내발생 3일째 600명대…사망자 8명 늘어 누적 1912명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후속 방역 조처 21일 발표 예정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에서 600명대 중반까지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54명 증가한 13만3471명이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600명대로 올라선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 등으로 전날 528명까지 줄었던 확진자 수는 하루 만에 600명대 중반까지 증가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3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7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692명→729명→661명→572명→597명→506명→637명으로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약 627.7명이다. 직전 1주 542.4명보다 85명 이상 많은 수치다. 사흘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범위(400~500명)를 초과한 600명대다.

최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일상 감염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5월 가정의달 모임이나 행사가 늘어난 터라 인구 이동선을 따라 확산세는 언제든 더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여기에다 '이중 변이'로 불리는 인도발(發) 변이 바이러스를 비롯해 감염력이 더 세다고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의 지역 전파 사례도 속속 보고되고 있어 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정부는 이번 주 감염 양상을 평가해 23일까지 3주간 적용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후속 방역 조처 방안을 금요일인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245명, 부산 27명, 대구 23명, 인천 23명, 광주 4명, 대전 10명, 울산 27명, 세종 3명, 경기 159명, 강원 16명, 충북 21명, 충남 16명, 전북 9명, 전남 10명, 경북 24명, 경남 16명, 제주 4명 등이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노래연습장, 유흥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을 고리로 새로운 감염이 확인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동구 노래연습장과 관련해 41명, 서울 노원구 고시원에서 11명, 경기 성남시 일가족-지인 사례에서 19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경주시의 한 대형마트와 관련해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 원주시 유흥업소 사례에서는 지금까지 18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이 밖에 앞서 발생한 인천국제공항 검역소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8명이 인도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역학적 관련성이 있는 나머지 7명까지 포함하면 15명 전원이 인도 변이 감염자인 셈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수도권 110명(서울 64명·경기 43명·인천 3명), 비수도권 6명(울산 3명·충남 3명) 등 116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수도권 1만2635명, 비수도권 1355명 등 1만3990명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 17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0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10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191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43%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40명 늘어 832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줄어 148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06명 증가해 ㅊ총 12만3237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2.33%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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