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화이자' 첫 사망사례… 기저질환 80대 1주일만에

김성진 / 2021-05-14 16:44:12
당국 인과관계 조사…부산시 인과성 불충분해도 최대 1000만원 추가 보상 부산에서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80대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뒤 일주일 만에 숨져, 보건당국이 인과 관계 조사에 나섰다. 

그동안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뒤 숨진 사례는 5건 있었지만, 화이자 백신 사망 건은 이번이 처음이다. 

▲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차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4일 서울 동대문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문재원 기자]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80대가 1주일 만인 지난 5일 숨졌다. 이 80대는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백신 이상 반응 신고와 피해 보상 신청이 들어오면, 해당 보건소가 1차 조사를 벌인다. 이후 역학조사와 정부 피해보상위원회 조사가 이어져 최종적으로 백신과의 인과성 여부를 판단한다. 

이와 관련,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중증 이상 반응이 발생하면 백신과의 인과성 여부가 불충분해도 최대 1000만원까지 국가의료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부산시는 14일 치료비가 정부 지원금을 넘으면 추가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경우 소급 적용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발생한 백신 중증 의심 사례는 5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7건으로 집계됐다.

KPI뉴스 / 김성진 기자 ksj12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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