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2일 성명을 통해 접경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대북 전단 살포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지난달 25일에서 29일 사이에 북한 탈북민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이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 전단 50만 장, 미화 1달러 지폐를 대형풍선에 달아 두 차례 북한을 향해 날려 보냈다.
최 지사는 "대북 전단 살포는 군사분계선 일대에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남북 간 충돌의 원인이 되어 이는 접경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는 명백한 불법행위"라며"강원도는 탈북단체가 접경 지역에서 행하는 어떤 형태의 긴장이나 갈등, 분쟁 등 접경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월 30일부터 대북 전단 살포 금지법이 시행되면서 우리 강원도 접경 지역 주민들은 그나마 접경 지역에서의 돌발적 충돌 등에서 벗어났다는 안도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일부 탈북민 단체의 계속된 대북 전단 살포 행위는 접경 지역 주민들의 여망을 모두 무시한 처사로 우리는 절망하고 분노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원도는 이러한 불법적 사태를 좌시할 수 없다. 대북 전단 등을 살포했거나, 계획 중인 단체는 불법적 대북 전단 등의 살포 행위를 당장 중단 하라. 또한 정부는 이러한 불법행위로 접경 지역 주민들의 삶이 위협받지 않도록 대북 전단 불법 살포자에 대한 엄중히 처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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