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교육부 첫 사업 '학교돌봄터' 판교대장초에 설치

문영호 / 2021-05-11 10:36:36
경기 성남시가 다음달 1일 개교하는 분당구 대장동 판교대장초교에 방과후 돌봄시설인 '학교돌봄터 1호'를 설치·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학교돌봄터는 초등학교가 자체 설치·운영하는 돌봄교실과 달리,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중앙정부 차원에서 전국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자 성남시가 지자체로는 첫 운영을 맡는 초등학생 돌봄 지원시설이다.

▲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제공]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이범희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권영선 판교대장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돌봄터 설치·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성남시 판교대장초등학교 학교돌봄터' 운영에 필요한 시와 학교 간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시설 리모델링비 6000만원을 지원한다.

판교대장초교는 3층짜리 체육관 건물 1층에 있는 358㎡ 규모의 돌봄터 공간을 성남시에 5년간 무상 임대한다. 시는 이곳을 초등학생 4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의 학교돌봄터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어린이 식당에 동적·정적 프로그램실을 갖추고, 민간 위탁자 모집 절차를 거쳐 센터장과 돌봄종사자(2명), 조리사 등 4명을 배치하게 된다.

방과 후(오후 1~8시)와 방학 중(오전 9시~오후 8시) 이용 학생에게 급식과 간식을 챙겨주고, 생활교육, 독서지도, 신체 놀이, 또래 놀이, 음악·미술·체육·과학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2019년 3월 은행1동 복지회관 2~3층에 다함께 돌봄센터 1호를 설치한 이후 지속적으로 늘려 현재 13곳에서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복정동·여수동·금광동 등 9곳에, 내년엔 10곳에 추가 설치해 다함께 돌봄센터는 모두 32곳으로 늘게 된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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