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주요 현안정책회의 통해 '소방혁신' 박차 가한다

안경환 / 2021-05-10 08:01:34
매월 2차례 회의 통해 정책 공유 및 문제해결 능력 향상

경기도소방이 매월 두 차례 주요 현안정책회의를 열어 현안과제에 대해 소방서별 정책제언을 공유하는 등 도민 안전을 위한 소방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다.

 

10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월부터 매월 두 차례 주요 현안정책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소방재난본부 간부들이 특정 현안에 대해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현안정책회의를 하고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본부와 소방서 간 소통을 통해 주요 현안과 정책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의 합리성을 높여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회의는 이상규 본부장을 비롯해 본부 각 과장과 주무팀장이 참석하며 북부본부장과 소방학교장, 도내 35개 소방서장은 비대면 영상회의로 참가한다.

 

현안정책회의는 크게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발표·논의 및 소방서장 정책제언 등 두 가지로 나뉜다.

 

그동안 이 회의를 통해 고층건축물 현장대응능력 강화 계획,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방안, 청사활용 화재진압훈련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소방서장 정책제언에서는 시·군 소유 소방청사 환경개선 필요, 뉴 노멀 전기자동차 화재대응 강화 방안, 비(非)화재경보에 의한 소방력 낭비 최소화 등 각 소방서에서 업무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토론을 벌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현장활동 딥포커스 분석'이란 시간을 통해 최근 출동영상을 시청하고 현장대응활동을 분석해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회의에선 이상규 본부장이 '문제 해결노력으로서의 정책'을 주제로 현안과제에 대해 직접 발표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문제해결 과정은 문제발견(의제설정)→정책마련(결정)→정책시행(집행)의 세 단계로 이뤄진다며 조직 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유를 정책의 실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문제해결을 위한 목표설정에 신중을 기하고 이를 소방행정에 적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상규 본부장은 "주요 현안정책회의를 통해 각종 현안을 토의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도출해내는 등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실력을 갖춰 도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합리적인 소방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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