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금악'은 삼국을 통일하기 위해 신라에서 만들어졌던, 절대 연주되어서는 안 될 금지된 악보인 '금악'을 둘러싸고 장악원(掌樂院)에서 펼쳐지는 기묘한 사건을 담은 판타지 사극 뮤지컬이다.
'장악원'에서 일어나는 스토리에 한국음악의 창법을 적용한 작품으로, 형식과 내용면에서 우리의 색채를 품고 있는 한국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에 예술적 상상력을 과감하게 실현하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예술감독 '원일'을 위시해, 기하학적 페인팅과 회화 작품으로 유명한 현대미술작가 '양대원'이 아트워크에 참여했고, 한국 캘러그라피 선구자인 멋글씨예술가 '강병인'도 함께 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현대음악계에서는 서양음악이 우리 창법을 도입해 시도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음악이 주종인 뮤지컬에 현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음악적 시도를 펼쳐 보일 수 있는 예술단체는 극히 드물어 창의적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 '경기시나위오케스라'만이 할 수 있는 고유의 영역"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뮤지컬 '금악'은 8월 18~ 29일 매주 화~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은 오후 3시·7시 30분, 일요일은 오후 2시·6시 30분에 상연된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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