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이날 경남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염태영 수원시장·허성무 창원시장·이재준 고양시장·백군기 용인시장 등 4개 특례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최상한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4개 도시 시의회 의장 등도 참석했다.
협의회 초대 대표회장은 허성무 창원시장이 맡기로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백군기 용인시장, 이재준 고양시장은 공동회장이다.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내년 1월 출범하는 특례시 관련 법령·제도를 개선하고, 특례 확대를 위한 포럼·토론회·공청회 등을 개최하는 사령탑 역할을 하게 된다.
염 시장은 기념사에서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인 특례시는 자치분권 역사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특례시로 나아가는 한 걸음 한 걸음마다 시민 여러분이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례시라는 이름에 걸맞은 실질적인 행정권한을 확보하려면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며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2차 지방일괄이양법' 제정을 통한 특례사무 이양, 범정부 차원의 특례시 전담 기구 구성 등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4개 특례시는 지난 1월 '특례시 출범 공동 TF'를 구성한 바 있다.
공동 TF는 특례시 사무와 재정 권한을 확보하고, 정부에 요구할 사항을 발굴·검토하는 역할을 한다.
또 국회·정부 등 관계 기관을 설득해 관계 법령·시행령 개정에 나서고, 시민들에게 '특례시'를 홍보한다.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라는 명칭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지난해 12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1월 12일 공포됐다.
'공포 후 1년이 지난날부터 시행한다'는 부칙에 따라 '특례시'는 2022년 1월 13일 출범하게 된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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