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화장품 생산업체, 비대면으로 베트남 수출 늘려

전주식 기자 / 2021-04-23 09:47:21
베트남 호치민 경북 대표 사무소 화상 상담으로 수출 장벽 해소

경북도가 베트남에 설치한 호치민 대표사무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수출 개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3일 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입국 제한의 장기화로 출장이 불가능한 도내 중소 수출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도 호치민 대표사무소와 도 경제진흥원이 주관, 비대면 수출 상담회 개최, 수출제품 체험을 통한 소비자 만족도와 시장반응을 파악하는 등 적극적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수시 비대면 상담회로 도내 화장품 수출기업 5개사와 현지 바이어 3개사가 줌(ZOOM) 화상상담회를 가졌다.

▲ 경북의 화장품 수출업체와 베트남 호찌민 수입업체 관계자들이 비대면 회의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베트남은 올해부터 화장품 관세가 5%로 인하돼 화장품업체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에 참가했던 바이어 중 1개사는 현지에서 화장품 브랜드 3개를 취급하고 있는 잠재력 있는 바이어로 깊이 있는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상담회에 이어 즉시 샘플을 제공하는 등 만족하는 성과를 올렸다.


호치민 대표사무소는 3월에 이어 4월에도 1건의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실시했다.


4월 상담회에서는 도내 수출기업 3개사와 베트남 바이어 2개사가 참가해 비대면 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수출상품의 체험을 통한 마케팅 지원사업도 호응을 얻고 있어 대표사무소의 전시제품을 활용, 1단계로 방문객 대상 체험을 통해 구매를 유도하는 방법이다.


대표사무소에서는 호치민에 있는 유관기관에 홍보한 결과, 샘플제품 구매문의가 있어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이미 베트남시장에 진출하여 판매되고 있는 수출제품에 대해 제품구매를 유도해 마케팅을 지원하기도 하였다.


앞으로 도는 예산을 들여 50~70명의 체험단을 모집·구성해 경북도의 화장품이나 소비재 이용 체험을 통한 소비자의 만족도 제고, 시장반응 등을 파악하여 마케팅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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