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마스코트 '도달쑤' 휠체어 탄 이모티콘 공개

전주식 기자 / 2021-04-20 09:49:06
장애인의 날 기념 이모티콘 무료 배포

"휠체어 탄 '도달쑤'로 카톡하세요"


귀엽고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대구 공식 마스코트 도달쑤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휠체어를 탄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찾아간다.


대구시는 올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장애를 반영한 도달쑤 이모티콘을 제작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선착순 5만 명에게 무료 배포한다.

▲대구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카톡에 장애인 공감 이모티콘을 만들어 보급한다.[대구시 제공]


그동안 대구시는 도달쑤를 활용해 코로나19 방역수칙 홍보, 설맞이 기념 이모티콘 등을 시민들에게 배포했지만 시 공식캐릭터에 여러 장애를 반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장애공감 이모티콘 16종은 수어로 인사를 하고, 휠체어를 타고 농구를 하거나, 안내견과 함께 하는 도달쑤를 통해 시민들에게 장애가 자연스럽고 보편적인 모습의 하나로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모티콘 멘트는 일상적으로 많이 활용할 수 있는 멘트뿐 아니라 차별이나 비하 언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캠페인 멘트도 포함됐다.


이모티콘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 친구 검색 메뉴에서 '대구시청' 채널을 신규로 추가하면 선착순으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김제관 대구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공감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이모티콘을 제작했는데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어릴 때부터 휠체어 탄 바비인형 같은 다양한 장애 캐릭터들을 접하면 장애에 대해 더 포용적인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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