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지방의회 최초 분원 '북부분원 개소'

안경환 / 2021-04-19 15:53:19
장현국 의장, "북부도민 곁에서 현장소통 강화할 것"

전국 최초의 지방의회 분원인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이 19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 북부청사 별관 5층에 마련된 북부분원은 이날 개소식 및 현판식에 이어 건설교통위원회의 제351회 임시회 제2차 회의 철도항만물류국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가 진행됐다.

 

▲19일 열린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개소식에서 장현국(더불어민주당)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북부분원은 도 의회 상임위원회 공용회의실(501호)과 공동집무공간(502호) 등 각각 110㎡(33평) 규모의 2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공용회의실에서는 업무보고와 예·결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회의 등이 진행되며 공동집무공간은 의원 집무실과 접견실로 활용된다.

 

회의실 사용은 13개 도 의회 상임위별로 이용신청을 받아 이뤄지며 상임위 소관 북부청 실·국 및 북부소재 공공기관이 많은 건설교통위원회, 경제노동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순으로 우선 배정된다.

 

도 의회는 단기적으로 북부분원 전담인력을 두고, 중기적으로는 1개 과 3개 팀 체제를 도입하는 등 확대·운영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북부분원 신설은 장현국(더불어민주당) 의장이 지난해 7월 후반기 의장 출마당시 경기 남·북부 균형발전 차원에서 내세운 핵심 공약사항이기도하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신설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연구용역을 통해 북부분원의 법적 설치 가능여부 및 타당성 분석 등 운영방안에 대한 연구를 실시해왔다.

 

도 의회는 경기북부지역 도민의 행정적 편의 극대화와 의정력 낭비 최소화를 위해 추진한 북부분원이 개소함에 따라 현장중심 의정활동 활성화는 물론, 경기 남·북부지역 불균형 해소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장 의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도민의 대의기구인 도의회가 남부에만 소재해 있어 북부지역 도민의 상대적 박탈감과 불편이 컸다"며 "오늘 북부분원 개소가 북부지역 의원의 의정활동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발굴해내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북부분원 신설 추진위원장을 역임해 온 문경희(더불어민주당) 부의장은 "수원 본원에 집중됐던 의정활동이 의정부 소재 북부분원으로 분담됨에 따라 의정활동의 효율성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 "북부분원이 오랜 중첩규제로 고충을 겪어 온 도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북부지역 발전에 주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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