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1 플레이엑스포(PlayX4)' 전시회에 북한 참여 제안

안경환 / 2021-04-14 11:33:52
도, "게임산업 분야 남북 교류·협력 확대 계기 될 것"

경기도는 게임산업과 e-스포츠 분야의 남북 교류협력을 위해 오는 7월 개최하는융·복합 게임산업전시회 '2021 플레이엑스포(PlayX4)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전시회'에 북한의 참가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도는 북측이 플레이엑스포 B2C 전시회 참여의사를 타진하는 경우 교류협력에 참여할 민간단체를 공모를 통해 선정, 실무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플레이엑스포 개최 모습. [경기도 제공]


북한의 전시회 참가가 어려울 경우 내년부터 이 전시회에 참여하는 방안과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 분야를 위해 협력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2009년 기능성게임페스티벌로 출발한 플레이엑스포 B2C전시회는 2019년 10만 명이 방문하는 등 수도권을 대표하는 종합 게임산업 전시회로 성장했다.

 

올해 전시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수출상담회와 B2C 전시회를 분리 개최한다.

 

B2C 전시회는 온라인 방송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전시회를 함께 구성, 온라인에서는 게임사 신작 및 게임 관련 신제품 쇼케이스· e-스포츠대회·게임 인플루언서 이벤트·온라인 코스프레 대회 등으로 이뤄진 '플레이엑스포TV'가 플레이엑스포 트위치 채널에서 송출된다.

 

오프라인 행사는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특별 게임 체험부스 '스페이스(SPACE) X' 형태로 4일간 운영된다. '스페이스 X'는 콘솔게임, 클라우드 게임, 인디·스타트업게임, 체감형 게임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도는 장애인, 특수학교 학생, 저소득층의 디지털 정보격차 완화와 게임 문화 향유를 위해 디지털 취약계층을 행사에 우선 초청할 계획이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북한도 세계적인 모바일 게임산업에 맞춰 스마트폰 게임 개발에 적극적이고, 관련 기술도 있지만 제재조치 등으로 국제 사회에 알려진 것은 미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북한이 이번 플레이엑스포에 참석하면 게임산업 분야에서 남북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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