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중 폐교부지, '학생스포츠센터'로 탈바꿈...전국 최초

문영호 / 2021-04-06 16:20:25
체험·연수·연구의 융복합 플랫폼…학생·지역 주민 이용 가능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수가 줄어 폐교한 중학교 건물을 활용해 전국 최초로 학생스포츠센터로 탈바꿈했다.

도교 육청은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체험·연수·연구의 융복합 플랫폼의 필요성에 따라 교사·학부모·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센터를 건립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학생스포츠센터는 2019년 폐교한 옛 기흥중학교(용인시) 부지에 4개 층 연면적 6천495㎡ 규모, 22개의 다양한 체험·연수·연구 공간으로 조성됐다.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가운데)이 4월 6일 학생스포츠센터를 방문해 '바이크레이싱' 시연을 하고 있다. 페달을 굴리면 스피닝 자전거의 동력으로 앞 쪽 미니 레이싱카가 경주를 한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1층에는 바이크레이싱존·융복합스포츠 콤플렉스가 들어섰고, 2층에는 미디어실·라커룸이, 4개의 GX룸·스포츠 창작실과 원형경기장·풋살장(스타디움) 등이 3층과 4층에 마련됐다.

각 공간에 마련된 종목별 스포츠 체험 장비들은 카메라나 빔프로젝터 등 디지털 기기와 연결돼, 학생들이 친구들과 게임을 하듯 즐길 수 있다.

또 각 체험장에 카메라가 설치돼 있어, 영상제작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은 이를 활용해 촬영과 편집을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운동장과 급식실 부지는 용인시에 무상임대해 현재 체육관과 수영장, 지하 주차장과 지상 공원화 공사가 한창이다.

센터는 융복합콤플렉스·스포-테인먼트·미니 스포츠 등 주제 중심 체험형 프로그램과 연구·연수·체험 분야별 체육진로교육 프로젝트 등을 운영한다.

이달 중 프로그램 운영 전문가(개인 및 단체)와 강사를 공모해 선정할 예정이다.

상반기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한 후 하반기부터는 프로그램 참가 희망교를 모집하는 등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지금도 시설 이용은 가능하다.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체험 시간을 오전, 오후 각 3시간씩으로 나눠 소규모로 운영한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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