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문화시설 이용료 일부 지역화폐로 환급해준다

안경환 / 2021-03-29 07:02:22
최대 15000원...골목상권 활성화는 '덤'

경기도가 박물관·공연장 등 도내 문화시설 28곳의 이용료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해 주는 '2021년 문화의 날, 지역화폐 드림' 사업을 29일부터 실시한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과 어린이날, 추석이 포함된 주간에 해당 시설을 이용하면 이용료의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다.

 

▲경기도 문화의날, 지역화폐 드림 홍보 리플릿 [경기도 제공]


환급규모는 이용액 1만 원 이상 5000원, 3만 원 이상 1만 원, 5만 원 이상 1만5000원 등이다. 여러 명의 비용을 1인이 결제 시 합계 금액으로 환급되며 환급받은 지역화폐는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

 

도는 신규 발급 형태로만 환급했던 지역화폐를 기존 소지 카드에도 환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예를 들어 지난해는 수원페이 카드를 사용하고 있어도 환급을 받으려면 신규 수원페이 카드를 만들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기존 사용 카드에 충전이 된다.

 

또 정률 환급(20%)에서 이용료 구간별 정액 환급으로 전환해 환급액을 높였으며 도민의 달라진 여가문화 선호를 반영해 환급 시설에 공공 야영장을 추가했다.

 

도는 각 문화시설이 소재한 시·군의 지역화폐로 충전하는 만큼 해당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내 박물관·미술관, 공공 공연장, 공공 야영장 등 참여 시설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ggcf.kr/archives/136887)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2차 공모로 참여시설을 추가 모집할 계획으로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문(https://www.ggcf.kr/archives/136876)을 참조해 해당 시·군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종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들이 문화예술을 접하면서 행복지수를 높이기를 기대한다"며 "문화를 즐길수록 골목상권까지 살릴 수 있는 경기도 문화의 날, 지역화폐 드림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경기도 문화의 날' 활성화와 도내 문화향유 격차 해소를 위해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KPI뉴스 / 안경환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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