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생계가 어려운 저신용자에게 긴급 생계자금을 지원하는 '2021년 경기 극저신용대출' 신청 접수를 29일부터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 극저신용대출은 이재명의 '기본대출' 대표 브랜드로, 신용등급 7등급 이하 도민에게 심사를 거쳐 5년 만기 연 1% 저금리로 최대 300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에는 4월(1차)과 7월(2차), 10월(3차) 등 3차례에 걸쳐 5만8914명에 447억2900만 원의 대출금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신용등급(NICE, KCB 기준) 7등급 이하인 만 19세 이상의 도민이다. 올해부터는 신청 기준을 신용등급제에서 신용점수제로 변경해 NICE 724점 이하 또는 KCB 655점 이하인 도민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 올해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생계형 위기자 대출', '신용위기 청년대출' 등 지원 대상을 특정한 맞춤대출 서비스를 신설했다.
생계형 위기자 대출은 단순 벌금형을 선고받은 후 생계 곤란 등을 이유로 벌금을 내지 못하는 저소득층 도민들을 위한 대출 서비스다. 현행법 상 벌금 미납으로 인해 수감될 경우 정상 생활을 하지 못할 수 있는 생계 위기자,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목적이 있다.
신용위기 청년 대출은 신용회복위원회 채무 조정 중인 만 39세 미만의 청년층이 대상이다. 대출 지원 외에 청년노동자가 2년간 월 10만 원 씩 본인 부담금 240만 원을 납부하면 추가로 5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경기도 청년노동자 통장' 가입과 연계하고, 금융교육 등을 병행해 청년층 경제적 어려움 해소와 자립을 통합적으로 돕는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지원등급을 6등급으로 상향 조정해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금융소외계층의 실질적 재기를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4월 2일까지 주소지 관할 시·군 현장 접수처를 이용하거나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센터 사전예약(29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을 통해 재무상담 후 접수 할 수 있다.
대출신청 방법과 서류 등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기 극저신용대출' 전용 콜센터(1661-3144, 1588-4413)나 경기복지재단 누리집(ggwf.gg.go.kr)을 확인하면 된다.
이병우 도 복지국장은 "경기 극저신용대출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금융 개발로 누구나 누리는 경기도형 포용적 서민금융복지 실현과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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