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소규모 집단감염 감소 추세

안경환 / 2021-03-18 16:16:49
요양병원·요양시설 감소면, 가족·지인·체육시설 증가

경기도내 신규 확진자 클러스터는 감소세로 전환됐으나 가족·지인모임, 체육여가시설 관련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3월 16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소규모 집단감염은 160곳으로 집계됐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이 18일 코로나19 정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월별로는 1월 61곳, 2월 56곳, 3월 16일 기준 43곳으로 특정 클러스터로 분류되는 사례가 점점 감소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가족 및 지인 모임관련 클러스터는 1월 11.5%, 2월 21.4%, 3월 20.9%, 사업장 관련 클러스터는 각 26.2%, 32.1%, 44.2%로 증가했다.

 

또 1월에 발생하지 않았던 체육여가시설 관련 클러스터도 2월 8.9%, 3월 11.6%로 늘었다.

 

반면, 지난해 가장 확산세가 컸던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관련 클러스터는 1월 13.1%, 2월 5.4%, 3월 2.3%, 종교 관련 클러스터도 11.5%, 12.5%, 4.7%로 줄었다.

 

이와 관련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우리 사회가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때 이를 보완하고 방역체계를 설정하면서 유행을 이겨나가는 방법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중소 사업체의 방역수준 점검과 노동자에 대한 전수 검사는 대응방법을 구축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런 과정을 통해 최근 외국인 노동자 신규 확진자 숫자가 다소 조절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2월 평균 32명이었지만 3월 1~16일에는 평균 50명으로 16명이 증가해 4차 유행 가능성이 우리 사회에 내포돼 있다.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도내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159명 증가한 2만6650명으로 집계됐다. 예방접종자 수는 접종동의자(17만1823명) 대비 81.0%인 13만9214명이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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