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안산시에 따르면 안산 강소특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019년 8월 한양대 ERICA캠퍼스 일대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및 시화MTV에 1.73㎢에 지정됐다. 이후 1년여 사이 2조 3000억 대 매출과 60건의 기술이전을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안산 강소특구는 경기지역 유일 특구로, 시는 한양대 ERICA캠퍼스,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과 인프라를 원동력으로 R&BD 관련 사업비 지원, 세제 혜택 등 다양한 행정·재정지원을 통해 제조업 중심의 도시에서 미래 신사업 발굴을 통한 산업혁신도시로 재도약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강소특구에 연구기업 12개가 설립됐고 타 지역에서 4개의 연구소 기업이 안산시로 이전하는 등 특구 기업체는 2019년 263개에서 지난해 306개로 16.3% 늘었다.
이들 기업에서는 지난해 2조 3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기술이전 건수는 60건에 달한다.
연구소기업은 공공기술 연계를 통해 다양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워너버스이노베이션은 '딥러닝 사물인식 학습데이터 자동 생성 솔루션 물류관제 시스템 개발'로 지난해 10월 전자IT 분야 유공 국무총리상을 표창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품 고도화 추진 전략을 통해서는 ㈜에스엠나노바이오와 ㈜크린젠이 연구소기업 간 상호협력을 실현해 '개선된 공기청정기' 개발로 매출 3억 원을 달성했고, ㈜휴켐은 일본에 의존하던 '반도체 나노메탈 소재'를 국산화함으로써 100억 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유버㈜는 '코로나19 대응 UV 소독로봇 개발' 임상시험 및 사업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아 올 2월 수도권 첨단기술기업 1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시는 강소특구 내 기업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자 매칭, ICT 융복합 신사업 창출 지원 사업 연계, KTL시험인증, 기술이전 상담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TPU기반 자동차용 투명 보호필름' 기업인 '㈜앰트'가 '필름 신뢰성 시험' 진행을 거쳐 해외 바이어 발굴 성과를 이끌었고, 지난해 약 15억 원의 매출 발생과 미국 진출도 준비 중이다.
또한 ㈜에픽시스템즈는 미국 진출을 위한 '디지털도어록' FCC인증 지원 및 획득, 미국 수출예약 체결을 포함해 지난해 매출로 모두 75억 원을 이뤄냈다.
지역혁신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해외 바이어 발굴 및 글로벌 시장 개척 지원 사업의 결과로 '근력보조 일체형 의료재활 로봇 개발' 기업인 '㈜헥사휴먼케어'는 2019년 특구펀드 투자로 40억 원을 확보해 독일 아헨공대와 연계한 시장 진출을 꿈꾸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 강소특구 집중·육성사업으로 기술 발굴·이전, 창업 및 기업성장이 선순환 되는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대의 중심에서 변화와 도전을 꿈꿀 수 있는, 일하기 좋고 활력 넘치는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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