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생·학부모·교직원 '현장참여 정책제안제' 운영

문영호 / 2021-03-17 15:02:01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학부모·교직원이 교육정책에 관한 의견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현장참여 정책제안제'를 운영한다.

현장참여 정책제안은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한 제도로, 도내 각급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교육청 소속 기관 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제안된 의견은 각 부서와 정책기획관실 검토를 거쳐 경기교육 정책과 경기교육 기본계획에 반영된다.

2020년 현장참여 정책제안제를 통해 제안된 의견은 220건으로 도교육청은 이 가운데 52건(23.6%)을 수용 또는 일부 수용하고 나머지 47건(21.4%)은 내·외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제안 내용으로는 관행·제도개선이 77.2%로 가장 많았고,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사업 14.1%,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정책 5.9% 등이었다.

도교육청이 수용한 주요 정책제안으로는 △학교의 자료제출기한 확보 노력 △업무용 클라우드 도입 △예방·지원중심 감사행정 추진 △장학사·연구사 등 교육전문직 현장 평가제 도입 △학교 안 무선망 구축 △교원 법정의무교육 원격형 개설 등이 있다.

이한복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코로나19로 교육 현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 현장의 의견과 새로운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학생중심·현장중심 교육정책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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