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고림지구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가칭)고유초·중학교 설립에 청사진이 켜졌다.
16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은 2024년 개교를 목표로 고림지구 내 고유초·중학교 설립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해당 부지 인근에 약 5900여㎡ 규모의 도축장이 위치해 관련법에 따라 학교 설립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5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도축장과 고림지구 사업시행사, 용인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학교 설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 지난 15일 도축장 측이 이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과정에서 백군기 시장이 수차례 현장을 방문해 도축장 관계자를 만나 지속적으로 이전을 설득한 끝에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도축장 이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 등 학교 설립에 필요한 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백군기 시장은 "고림지구 주민분들께서 오랜시간 속을 끓였던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고유초·중학교가 성공적으로 개교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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