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투명·신뢰성 위해 시민 참여시킨다

안경환 / 2021-03-12 15:01:34
시민감사관 67명 중 50여명 참여 의사

경기도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 투기 의혹과 관련해 자체 전수조사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조사 과정에 '시민감사관' 참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 감사관실은 외부전문가 참여확대를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 실현을 위해 2003년부터 시민감사관제도를 운영이다. 현재 변호사와 회계사, 사회복지사, 건설 전문가, 교육 전문가, 시민단체 활동가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 67명이 활동 중이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도는 시민감사관이 투기 의혹 전수조사에 참여, 조사 과정에 각계 전문지식을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민의 눈높이에서 위법·부당한 사항을 적발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감사관은 투기의혹 사건에 대한 의견수렴, 투기 의심자 선정 및 행위위법성 조사, 최종 선별한 투기 의심지역에 대한 현장조사 등의 역할을 맡게 되며 67명 중 50여명이 참여의지를 밝혔다.

 

김종구 도 감사총괄담당관은 "시민감사관은 각종 특정감사에서 전문적 지식과 열정을 바탕으로 도민 불편 개선이나 부당행정 적발 등에 큰 도움을 줬다"면서 "이번 투기 실태 조사에서도 시민감사관의 활약으로 조사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 투기 자체전수조사를 진행 중인 경기도 전수조사단은 현재 도청 848명, 경기주택도시공사(GH) 723명 등 1517명을 조사대상으로 선별하고 현재 개인정보동의서를 제출받고 있다.

 

도는 신속한 조사를 위해 동의서 제출과 동시에 대상자의 신도시개발지구 토지 소유와 거래 내역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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