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2021년 수원희망글판 봄편' 문안을 확정하고 5월까지 수원시내 전역에 게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가 확정한 봄편 문안은 '보라, 때가 되면 모진 바람 속에서도 진달래 흐드러져 피지 않더냐' 로정희성 시인의 시 '4월 북한산에 올라'에서 발췌했다.
지난 1월 진행된 '2021 수원희망글판 봄편 문안 공모' 응모작들을 시 인문학 자문위원들이 심의해 선정했다.
시는 시청 정문 옆 담장 게시판을 비롯한 AK플라자 수원점,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 장안·권선·팔달구청 등 수원시 내 곳곳에 마련된 수원희망글판 전용 게시대(13개소)에 이 문안을 게시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컴퓨터 배경화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안 이미지는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시민참여→수원희망글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상수 수원시 문화예술과장은 "시민들의 마음에 위로를 전할 따뜻한 문안을 선정했다"면서 "코로나19로 위축돼 있지만,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날이 금명간 다가올 것이란 희망과 기대도 담았다"고 말했다.
'수원희망글판'은 2012년 가을에 시작된 시민참여형 거리 인문학 사업이다.
시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계절에 어울리는 문안을 선정해 시내 곳곳에 게시하고 있다.
시는 4월 중 '2021년 수원희망글판 여름편' 문안을 공모할 예정이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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