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풀린 돈 3115조 돌파…9월 한달새 14.2조↑

강혜영 / 2020-11-13 10:36:40
M2, 올해 4월 첫 3000조 넘어선 이후 매달 역대최대치 경신 지난 9월 시중 통화량이 3115조 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치를 또 경신했다.

▲ 통화 및 유동성 지표 추이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0년 9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 9월 광의통화(M2)는 3115조8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14조2000억 원(0.5%)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9.2% 증가했다.

M2는 지난 4월 사상 처음으로 3000조 원을 돌파한 이후 매달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M2는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로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MMF(머니마켓펀드)·2년 미만 정기예적금·수익증권·CD(양도성예금증서)·RP(환매조건부채권)·2년 미만 금융채·2년 미만 금전신탁 등 언제든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을 포함한다.

지난 9월 주체별로는 기업과 기타금융기관에서 각각 8조7000억 원, 2조5000억 원 늘었다. 기타부문에서도 2조1000억 원 증가했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는 2년미만 정기예적금 및 주식형 수익증권을 중심으로 통화량이 3조5000억 원 감소했다.

금융상품별로는 재난지원금 유입 등으로 요구불예금이 11조6000억 원 증가했다.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도 8조8000억 원 늘었다. MMF(-5조5000억 원), 수익증권(-5조1000억 원) 등은 감소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혜영

강혜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