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검토

김혜란 / 2020-11-12 20:43:08
산은 "여러 가지 옵션 중에서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된 것 없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방안을 산업은행이 검토 중이다.

▲ 아시아나항공의 에어버스 A350-900 항공기 [뉴시스]

12일 항공업계와 금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산업은행과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에 무게를 두고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HDC현대산업개발으로 인수가 무산된 후 현재 산업은행 등 채권단 관리 하에 있다.

이에 대해 산업은행은 보도자료를 통해 "여러 가지 옵션 중에서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 매각 무산 뒤 2조4000억 원을 투입해 구조조정을 추진 중이고, 대한항공에도 1조2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산은 등 채권단은 산업 구조조정과 효율화 차원에서 이러한 매각 방안을 추진하는 게 아니냐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산업은행이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에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투자하고 한진칼은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30.77%를 사들이는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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