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 농업용 저수지 189곳 국내 최초 전수 정밀 점검

문영호 / 2020-11-12 16:00:18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12억 지원 경기도가 내년 상반기까지 도내 시·군 관리 농업용저수지에 대한 전수 정밀점검을 추진한다.

저수지 정밀점검은 지난 9월 도가 자체적으로 수립한 '저수지 안전관리 종합대책'에 따른 첫 조치다.

 

▲ 농업용 저수지 물넘이 점검 현장 [경기도 제공]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이천 산양, 안성 북좌저수지가 붕괴된 후 피해 저수지뿐 아니라 도내 모든 농업용 저수지에 대한 정밀점검과 기능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수 정밀 점검에 들어간다.

관련 예산은 40억 원으로, 이 중 도 재난관리기금 12억 원이 해당 시·군에 지원된다.  시·군 관리 농업용 저수지 점검 비용을 도가 지원하는 건 국내 처음이다.

점검 대상은 도내 시·군 관리 농업용 저수지 243곳 중 최근 5년 내 전문업체가 시행한 점검결과가 있거나 시설물 정비를 완료한 54곳을 제외한 189곳이다.

도는 점검 결과에 따라 내년 저수지 기능보강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보강사업 예산으로 모두 33억 원(도비 10억 원, 시·군비 23억 원)을 배정했다.

김충범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농업용 저수지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의 시작인만큼 내실 있는 점검을 실시해 시설물 재해 피해를 방지하고 주민들이 안전한 영농 활동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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