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도림역사와 관련해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는 종사자 8명과 가족 1명이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6명, 인천 2명, 경기 1명이다.
초기 역학조사 결과 미화원들은 작업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주의를 기울였으며 일반 승객이나 역무원 등과는 전파를 우려할만한 접촉이 없었다.
이후 조사에서 미화원들이 외부에서 식사할 여건이 안 돼 각자 도시락을 싸 와 밀폐된 휴게공간에서 얘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면서 동료 미화원들 사이에서 코로나19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날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늘었다고 서울시장 권한대행 직무대리 김학진 행정2부시장이 온라인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5225명으로 증가했다.
김 직무대리는 "코로나19의 폭발적 확산세는 누그러졌으나 전국 발생 확진자의 70%가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일상공간에서 산발적 감염이 지속하고 있는 점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중 17.5%가 감염경로를 파악할 수 없는 환자였고 무증상자 비율도 30.8%에 이르는 등 지역사회에 조용한 전파자들이 산재한 상황이라며 "이번 추석엔 고향 방문과 여행을 비롯해 일체의 이동을 최소화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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