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도 코로나19 퍼트린다"…미국서 가족 전염 속출

장한별 기자 / 2020-09-12 11:50:33
영유아도 가족에게 코로나19를 퍼트린다는 미국 보건당국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존 연구에서는 주로 10살 이상 어린이가 학교 등에서 코로나를 퍼트리는 것으로 나타난 것과는 대조적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1일(현지시간) 10살 이하 아동과 영유아도 코로나19를 확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영유아 마스크 자료사진 [셔터스톡]

CDC는 지난 4월 1일∼7월 10일 미국 유타 주(州) 보육 시설 3곳에서 감염된 영유아 12명을 추적했다. 시설 이외의 장소에서 모두 46명을 접촉했는데, 이 중 12명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접촉자 중 4분의 1 이상이 감염된 것이다.

전염자 12명은 각각 엄마 6명, 형제 또는 자매 3명, 아빠 또는 친척 등 3명이었다. 엄마들 중 1명은 병원에 입원할 정도의 증상을 보였다.

아기 확진자 12명 중 3명은 무증상이었고, 9명은 가벼운 증상을 보였다. 최연소는 생후 8개월이었으며, 엄마와 아빠가 모두 감염됐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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