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환매중단사태' 옵티머스에 영업 전부정지 명령

양동훈 / 2020-06-30 15:34:48
모든 임원 직무집행 정지…직무 대행 관리인 선임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낸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해 금융당국이 영업 전부정지 명령을 내렸다.

▲ 옵티머스자산운용 로고. [옵티머스자산운용 홈페이지]

금융위원회는 30일 옵티머스 관련 임시회의를 열고 오는 12월 29일까지 모든 업무를 정지하는 조치명령을 의결했다.

금융위는 "현재 옵티머스자산운용은 임직원 대부분이 퇴사하고 검찰 수사도 진행되는 등 펀드 관리·운용에 현저한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투자자 보호상 필요한 일부 업무를 제외한 모든 업무를 정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옵티머스의 집합투자업(부동산), 전문사모집합투자업, 겸영업무, 부수업무 등 자본시장법상 모든 업무가 정지됐다.

다만 투자자 보호를 위해 펀드 재산 보호를 위한 권리 행사, 펀드 재산의 투자자 배분, 고객 권리행사를 위한 사무업무 등은 허용된다.

금융위는 대표이사를 포함한 옵티머스 모든 임원의 직무집행을 정지하고, 임원의 직무를 대행할 관리인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원 직무집행 정지 및 관리인 선임 기간은 업무 정지 기간과 같은 12월 29일까지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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