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플립 3월 판매량 23만대…전월比 56%↑"

임민철 / 2020-05-06 10:55:20
1.5개월 누적 판매량, 작년 '갤럭시폴드' 실적에 근접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 판매량이 지난 3월 한 달간 23만 대를 기록해 전월 대비 5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2월 정식 출시 후 서울 삼성전자 딜라이트샵에 전시된 갤럭시 Z 플립 기기. [정병혁 기자]


6일 인도 경제매체 이코노믹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세계 갤럭시 Z 플립 판매량은 전월 대비 56.1% 증가한 23만 대를 기록했다.

이 전월 대비 증가율을 바탕으로 지난 2월 14일 출시일부터 3월 말까지 약 1.5개월간 갤럭시 Z 플립의 누적 판매량을 계산하면 37만7300여 대로 추정된다. 이는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작년 한 해 기록한 판매량에 근접한 숫자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0 현장에서 작년 갤럭시 폴드 판매량이 40만~50만 대 가량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폴드는 작년 9월 초 출시됐다. 연말까지 4개월간 한 달 평균 10만~12만5000 대씩 팔린 셈이다.

2분기 갤럭시 Z 플립의 판매 추세는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달말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코로나19 사태로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규모 감소에 따른 모바일 사업 부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2분기 시장 규모 감소에 맞서 6일 국내에 갤럭시 Z 플립 '미러 골드' 색상 모델을 출시하고 판촉에 나섰다. 하반기에도 폴더블폰을 포함한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로 대응할 계획이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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