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식 보유 469조…3년 7개월 만에 최저

양동훈 / 2020-04-28 11:14:07
코르나 19사태로 대대적 매도…지난해말 이후 124조 줄어 외국인 주식보유액이 3월말 현재 469조 원으로 올들어 124조 원이나 감소했다.

▲ 외국인 주식 보유액이 3월말 현재 468조7390억원으로 3년 7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사진은 주식 관련 이미지. [셔터스톡]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과 ETF, ETN 등 보유 규모는 468조739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8월 말(467조6010억 원) 이후 3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주식 보유액이 444조5560억 원, 코스닥 주식 보유액이 21조6770억 원이다.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ETF, ETN, 주식워런트증권(ELW), 리츠(REITs), 뮤추얼펀드 및 코넥스 주식 등은 2조5060억 원을 보유중이다.

지난해 말 593조 원이던 외국인 주식 보유액은 지난 1월 말 582조 원, 2월 말 545조 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지난달에는 76조 원 급감해 500조 원 밑으로 떨어졌다.

코스피 주식 보유액은 74조 원, 코스닥 주식 보유액은 1조8000억 원 줄었다. ETF 등 기타 주식 보유액은 700억 원 감소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주가가 급락한 영향이 컸다. 지난달 코스피는 11.7%, 코스닥 지수는 6.8% 하락했다.

또한 외국인이 지난달 내내 보여 온 주식 매도세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을 12조8529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양동훈

양동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