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5500억 싱가포르 철도시험선로 공사 수주

윤재오 / 2020-04-20 11:19:03

GS건설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6억3950만 싱가포르 달러(약 5500억원) 규모의 철도종합시험선로(ITTC)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 싱가포르 철도종합시험선로 프로젝트 조감도 [GS건설 제공]


20일 GS건설은 "싱가포르 철도종합시험선로 프로젝트를 시공사가 설계와 시공까지 제안하는 '디자인-빌드' 입찰 방식으로 단독 수주했으며 2024년말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골프장 부지에 총 3개의 테스트 트랙을 설치해 차량, 신호, 통신 및 철도 용품을 사전 시험하는 철도종합시험센터를 짓는 공사다.

 

GS건설은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를 시공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주처의 요구를 반영하면서도 효율적이고 개선된 설계를 제출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GS건설이 건설한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는 국내 최초의 철도시험 전용 선로로 최고 시속 25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다양한 종류의 성능 시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GS건설은 2009년 싱가포르 지하철 다운타운라인 2호선 공사 참여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LTA가 발주한 6건의 지하철 사업과 2건의 차량기지 사업, 1건의 지하차도 사업을 수주해 누적 수주액이 4조3000억 원에 이른다.

 

이상기 GS건설 인프라 부문 대표는 "이번 수주는 GS건설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해외철도사업을 민관 협력으로 수주한 사례"라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한국의 철도 기술을 전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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