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매출 7조 돌파…영업손실 36% 감소

남경식 / 2020-04-14 11:48:14
지난해 매출 64% 성장…영업손실, 1조1280억→7206억
오전 10시 주문, 오후 6시 배송…'로켓프레시 당일 배송' 도입
쿠팡이 지난해 고속 성장을 이어가면서 적자 폭은 대폭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

14일 쿠팡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64%(2조7975억 원) 증가한 7조1531억 원으로 집계됐다.

쿠팡의 영업손실은 2018년 1조1280억 원에서 2019년 7206억 원으로 36%(4074억 원) 줄었다.

쿠팡 측은 "새벽배송과 당일배송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된 점, 가전과 신선식품 등 주요 카테고리가 빠르게 성장한 점, 고객 수가 꾸준히 늘어난 점이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 쿠팡 제공

쿠팡은 2019년 1월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국에서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올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오전 10시까지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오후 6시까지 배송이 완료되는 '로켓프레시 당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

쿠팡은 성장에 따라 고용 규모도 대폭 증가했다. 쿠팡의 직간접 고용 인력은 2018년 2만5000명에서 2019년 3만 명으로 1년 새 5000명 늘었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로켓배송의 남다른 속도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예측해 고객과 가까운 로켓배송 센터에 미리 준비해두는 기술과 인프라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술과 인프라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새벽 배송을 넘어 로켓프레시 당일 배송과 같은 전에 없던 서비스로 고객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고 묻는 세상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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