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 3월 ICT 수출액을 잠정 집계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ICT 주요 품목 가운데 '휴대폰' 수출액이 10억2000만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1.3%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 '갤럭시 S20'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로 완제품 및 부분품 동시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
휴대폰 완제품의 경우 4억8000만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20.8% 증가했다. 이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 효과 등으로 11개월 만에 증가세 전환"했다고 강조했다.
휴대폰 부품 수출은 5억3000만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3.8% 증가했다. 우리 기업의 해외 생산 수요가 확대되고 고사양 부품 수요가 증가한 결과 2개월 연속 증가세가 나타났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분석했다.
반면 '반도체' 수출액이 88억7000만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2.7% 감소했다. 이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시스템반도체는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지만 스마트폰, PC 등의 메모리 수요 둔화로 (전체) 반도체 품목 수출액은 감소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메모리 반도체의 3월 수출액은 스마트폰과 PC 등 제품 수요 둔화로 56억6000만 달러를 기록, 전년동월 대비 13.5% 감소했다.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한 시스템 반도체의 3월 수출액 증가가 전체 반도체 수출 감소 폭을 좁혔다. 시스템 반도체 수출액은 파운드리 및 팹리스 수요 확대 등으로 26억6000만 달러를 기록, 전년동월 대비 32.9% 증가했다.
이밖에 3월 ICT 수출액 가운데 품목별로 '컴퓨터 및 주변기기'가 12억3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동월 대비 77.6% 증가했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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