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노사, 2019년 임단협 잠정 합의

이민재 / 2020-04-10 21:51:45
기본급 동결하고 보상 격려금 지급하기로

기본급 인상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던 르노삼성차 노사가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르노삼성차는 대표 노조인 기업노조와 10일 오후 1시부터 제19차 임금 협상 교섭을 열어 2019년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전경.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해 9 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임금 협상을 위해 교섭해왔다.

그간 회사는 신규 수출 물량 확보를 위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에 맞서 노조는 기본급 인상을 비롯한 직원들의 보상 및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에 따라 기본급을 동결하고 그에 따른 보상 격려금 200만 원 등 일시 보상금 888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또 매달 상여금 기초액 5%(고정급 평균 120만 원 인상)를 지급하는 공헌수당도 신설했다공헌수당 신설은 통상 시급 4.7% 인상과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증가 효과가 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노사 공동명의의 사회공헌기부금도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설명회를 거쳐 사원총회에서 확정할 방침이다.

해를 바꾸며 끌어오던 임단협 협상이 잠정 합의되면서 르노삼성차는 신차 XM3의 안정적인 생산에 주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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