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감산 합의 기대 속 급등…WTI 6.2%↑

이민재 / 2020-04-09 10:30:03
알제리 석유장관, 감산 가능성 시사

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 협조 감산 합의에 대한 기대 속에서 급등했다.

▲ 바레인 사키르에 위치한 석유 시추 설비. [AP 뉴시스]


8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류(WTI) 5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1.46달러, 6.2% 오른 배럴당 25.09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97달러, 3.0% 올라간 배럴당 32.8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OPEC 등 주요 산유국이 참여한 'OPEC+'가 오는 9일 열리는 회의에서 협조 감산에 합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알제리의 석유장관은 블룸버그, 로이터 통신 등에 "9일 주요 산유국 동맹 회의에서 일평균 1000만 배럴 감산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감산 합의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히 존재한다.

앞서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올해 미국 생산규모가 50만b/d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러시아는 자연감소는 감산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미국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1518만 배럴 증가한 4억8437만 배럴로 집계됐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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